2025년 5월, 프리미어리그 시즌 종료와 함께 손흥민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주장으로 팀을 이끈 그는 여전히 결정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으며, 다수의 유럽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손흥민, 과연 그의 다음 행보는 어디로 향할까?
손흥민의 현재 상황 및 이적설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마친 현재,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다. 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14골 6 도움, FA컵 포함 총 18골. 이전보다 득점 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경기 관여도와 영향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32세가 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팀의 주장 완장을 다시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하에서 손흥민은 좌측 윙 포워드뿐만 아니라 중앙 스트라이커 역할도 병행하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이런 가운데,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의 이름이 다시 이적설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현지 영국 언론 <The Athletic>, <Daily Mail>은 손흥민이 "마지막 유럽 대형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그와 접촉한 클럽으로 사우디 알힐랄,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등을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커리어에서 한 번쯤은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발언을 남기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팬들 사이에서 ‘이적 암시’로 받아들여졌고,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루머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토트넘 전력과 손흥민의 현재 역할
토트넘은 2024-25 시즌을 리그 5위로 마무리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전반기까지는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했으나, 후반기 수비진 부상과 중원 붕괴로 인해 순위가 하락했다. 이로 인해 구단은 2025년 여름을 새로운 리빌딩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손흥민은 팀의 중심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케인의 이적 이후 토트넘은 ‘공격진 다양화’를 목표로 했고, 손흥민은 1선과 2선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실제로 시즌 중 5번이나 '이 주의 팀'에 선정됐으며, 구단 내 MVP 투표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구단 내부에서는 손흥민의 체력 저하와 주급 부담이 향후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내 최고 주급(약 22만 파운드)을 받고 있으며, 계약 만료는 2026년 여름이다. 구단은 재계약보다는 ‘1년 남기고 고액 이적료 회수’ 전략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팬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의 이적에 대한 반응은 나뉘고 있다. “토트넘에서 전설로 남아야 한다”는 의견과 “이제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무엇보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손흥민의 마지막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는 여론이 크게 형성되고 있다.
이적 가능성 높은 팀 및 전망
현재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크게 세 축으로 나뉜다:
1. 유럽 명문 클럽, 2. 중동 리그, 3. 친정 리그 복귀.
1. 바이에른 뮌헨은 가장 오래전부터 연결된 구단이다. 뮌헨은 리로이 사네의 부진과 킹슬리 코망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좌측 윙 자원이 필요하며, 손흥민의 ‘독일 리그 경험’은 적응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뮌헨은 약 4,000만 유로 규모의 이적료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도 있다.
2. 인터 밀란은 최근 전술적으로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공격수를 선호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재도전과 브랜드 확장을 위해 손흥민을 영입 타깃에 올린 상태다. 세리에 A의 속도와 손흥민의 플레이스타일이 부합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3. 사우디 알힐랄은 손흥민에게 2년 1억 유로 수준의 초대형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메시, 네이마르, 벤제마에 이어 손흥민까지 영입하여 아시아 시장 장악을 노리는 전략이다. 하지만 손흥민 본인이 아직 경쟁 리그에서의 커리어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외에도 손흥민의 친정팀 레버쿠젠이 최근 분데스리가 우승을 계기로 레전드 복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는 루머도 있으나, 재정적 여건상 현실성은 낮다.
총체적으로 보자면, 손흥민은 현재 커리어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이 시점에서의 이적은 “우승+재정+브랜드”라는 세 가지 요소의 균형이 관건이다. 구체적인 제안이 곧 공식화될 것으로 보이며,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결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 최근 5경기 결과 (프리미어리그 기준, 34R~38R)
- vs 맨체스터 시티 (H)
● 1-3 패
– 손흥민 선발, 풀타임 출전. 후반 한 골 만회 성공. - vs 번리 (H)
○ 2-1 승
– 손흥민 결승골. 경기 후 MOM 선정. -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A)
○ 3-0 승
– 손흥민 1 도움. 측면 돌파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 - vs 아스톤 빌라 (H)
△ 2-2 무
– 후반 막판 실점으로 무승부. 수비 집중력 아쉬움. - vs 리버풀 (A)
● 0-2 패
– 손흥민 침묵. 토트넘 전체적으로 공격력 부진.
✅ 시즌 총평 (2024-25)
- 최종 순위: 프리미어리그 5위
- 승점: 67점
- 성적: 19승 10무 9패
- 득점/실점: 65득점 / 47 실점
- 손흥민 기록:
– 리그 14골 6 도움 (모든 대회 포함 18골)
– 팀 내 득점 1위, 도움 2위
Gview 손흥민,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서다
2025년 여름, 손흥민은 커리어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구단의 리빌딩, 체력 부담, 챔피언스리그 재도전 욕구 등 다양한 요소가 맞물려 그의 이적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토트넘의 전설로 남을 것인가, 새로운 유럽 도전으로 커리어를 완성할 것인가. 팬과 전문가 모두 그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확보한 상태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2년 차 성적으론 무난하다는 평가지만, 이적시장에서는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손흥민 포함 주요 선수들의 거취가 현재 팬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지켜준 손흥민 선수, 올 시즌 경기는 다소 아쉽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성실과 승부 근성은
다시 일어 설 수 있을 것 입니다. 빨리 부상에서 복귀하여 좋은 모습 보고 싶습니다. 토트넘 유니폼이 너무 잘 어울리는데,
다른팀 유니품을 입는 다면, 어색한 옷을 입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흥민 선수 항상 사랑합니다.